올 여름엔 전주로 휴가를 갔다.
몇년전 출장차 처음 방문한곳, 어디를 가나 음식이 맛깔난 기억에 지인에게 물어 전주 한옥마을에서 이틀을 묵었다..
그럼.. 전주에서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보겠다.
1. 전주막걸리집 옛촌.
옛촌에서 먹기위해 한시간 정도 대기했다.
막걸리 한 주전자에 안주 4개 기본, 추가 한주전자에 안주 4개 또나옴
막걸리는 다 먹기가 그래서, 막걸리 한주전자에 안주 12개 나오는 메뉴로 시켰다.. 4만 5천원
안주들이 엄청 맛있다.. 서울에서 이렇게 먹을려면 족히 십만원은 나올듯하다.
2. 고창 선운사
전주에서 1시간 정도 차를 타고 찾아간 고창 선운사...
비가 조금씩 오는 날.. 사진은 환하게 나왔다.. 한폭의 그림같다
3. 전주 한옥마을
오랫만에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인곳을 가니, 옛 사람이 된듯 하다.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음식점 앞에서 북적북적 줄을 서서 먹는다.
아침엔 깨끗하던 거리가, 저녁되니 쓰레기가 길에 쌓인다.
어딜가나 길거리에 버리는 사람들이 없으면 좋겠다.
그래도 한옥마을 쓰레기 통은 나무로 되어 있다.
한옥마을엔 유달리 먹거리가 많다.
동글이가 맛있게 먹은거 몇가지 소개하겠다.
1) 길거리아 바게트 햄버거 빵
바게트 안에 햄버거용 재료를 넣은것인데.. 햄버거 빵보다 아삭한 바게트 빵이 식감을 더 좋게 한다.
2) 화순집
민물고기 매운탕집. 쏘가리 매운탕이 유명하다.
갓지은 밥에 먹고난후 누룽지도 맛있다.
민물새우를 넣고 끓여서 그런지 맛이 일품이다.
특히, 다른 민물고기 탕 집에서 느끼는 조미료의 끝맛이 나질 않는다.
동글이 적극추천.
4. 전주 덕진공원
연꽃은 처음 보았다.. 거의 져서 얼마 남지 않았는데..
활짝 피어 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한 연꽃을 하나 찍어보았다.
그림을 그린 듯 색깔이 너무 이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