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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암에서 해뜨는 것을 보고싶어 시작한 여행

 

ktx 를 타고 2시간 30분이면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할 수 있다.

 

7년전에 방문때라는 확연하게 여수가 발전한 거 같다.

 

관광객도 많이 늘고,

 

이른 아침 집을 출발하여,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자 유명하다는

 

황소식당을 여수 엑스포역 에서 2번버스타고 20분 남짓 가서 방문하였다.

 

간장게장과 돌게 양념장 무침 과 갓김치 등의 반찬이 나온다.

 

밥이 너무 많아 덜어 달라고 했더니..

 

게장이 너무 맛있어 리필은 한번 된다고 하여, 게장 리필하고 밥을 추가해서 맛나게 멋었다.

 

근처 돌산대교를 걸어갔다.

 

대교에 돌산 공원과 아주 작은 섬이 보인다.

 

거기서 낚시도 하는 사람이 있다. 배타고 갔겠지?


돌산대교를 지나니, 거북선이 보여 가보니 횟집과 관광버스가 있다.

 


   


남해를 가기 위해, 오전에 한양렌트카 에 전화를 했더니 직접 거북선 있는 곳까지 가져다 주신다.. 


남해로 출발~ 남해까지 걸리는 시간은 2시간 정도..


바닷가를 드라이브 하는 기분이 좋다.


이건 무슨 대교일까? 바다 위에 있어서 배가 지나가야 되서 그런지 엄청 높다.


광양제철소, 남해대교를 지나 남해에 도착


차길 옆 논두렁에 벼들이 추수를 기다리고 있다.


허리가 굽은 구리빛 얼굴의 어르신들이 보인다.


뙤약볕에서 고생하신 어르신들 덕분에 남해의 풍경이 풍요로와 보인다. 


   

 

 

원예예술촌을 구경하고 그옆 독일마을을 방문 하기로 하였다.


원예예술촌은 각국의 정원을 집과 함께 꾸며 놓았다.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노래가 절로 나온다.


연예인 박원숙의 커피집도 있다..박원숙씨는 없다는..


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해는 영상으로 본 이태리의 나폴리 같다고나 할까..


순수한 자연의 민낯이 인위적인 아름다움 보다 가슴을 설레게 한다.



     


원예예술촌을 나와 독일마을을 갔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독일에 온것 같은 느낌이다. 

독일마을은 독일에 파견 가셨던 분들이 한국에 정착하면서 만든 마을이란다.


가난한 국가 때문에 먼 타국까지 돈벌러 독일에 가서 고생하시었던 분들이 머무는 곳이라니 산 역사를 대하는 것 같았다.


까페에서 독일 맥주를 마시며 풍경에 취해본다.


     


이제 허기진 배를 채우러 저녁 먹으로 남해대교 맛집 유진횟집으로 향하였다.


자연산 돔을 주문. 다른 테이블에 보니 우럭찜을 먹는다.


다음엔 우럭찜을 먹어봐야겠다. 


회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아 회맛은 모르겠고, 매운탕은 으아.. 깊은 맛 따봉.~~



     


배부르게 먹고 향일암 앞 숙소로 출발.~~


저녁이라 꼬불꼬불한 길을 가느라 힘들다.



여수 야경이 멋있어, 돌산공원에 들려 보기로 했다.


케이블 카도 저녁늦게 운영하고, 라이브 음악도 흐른다.


때마침 섹서폰 연주자가 "여수밤바다" 를 연주한다.


여수의 야경은 반짝반짝. 가로수도 반짝반짝.




모텔은 며칠전 예약해 놓았다... 


기대를 벗어나지 않고 나름 깨끗하다.


모텔입구에 냉온정수기도 있고, 아침에 식사도 가능하다.


3층에 예약을 잡아주어, 바닷가도 잘 보인다.. 흐믓.





5시 일출을 보기위해  향일암으로 출발..


동이 트기전 붉게 물들어 가는 하늘이 해가 곧 뜰 것임을 알려준다.


 



날씨 좋고.. 오호.. 해다. 붉은해.. 


10분정도 뜨고 나니 눈이 부셔 볼수가 없다.


태양의 기운을 흠뻑받았다.


<향일암 일출, 2015. 10. 4>



전날 여행을 심하게 했더니 힘들어서 일찍 집으로 가기로 하고 ktx 예약시간을 변경하고..


여수엑스포역 근처 오동도에 잠시 들러 보았다.


오동도에서 바라본 여수 엑스포. 많이 발전한 여수..


남해가 자연의 멋이라면 여수는 사람의 멋이라고 해야겠다.





여수 엑스포역에서 마지막으로 렌트카를 반납 후 집으로 출발..



<향일암 일출 동영상 , 2015. 10.4>







Posted by ○ 동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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