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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인가.. 시장에서 산세베리아 모종을 사서

엄마가 집에 있는 흙으로.. 갈아 심은 놈이 있다.

조금씩 자라 키가 2배로 컸는데.. 옆으로 조금씩 나오는 새싹은

자라지 못하고 이내 죽어버리고.. 힘이 없는 듯 하여

미루고 있던 분갈이를 하러.. 근처 농원에 가지고 갔다..

맘씨 좋아보이는 아줌마가 보더니..

물도 많이주고.. 흙이 찰져 잘 자라지 못한다고..

산세베리아를 옮기려 꺼내 보니 뿌리가 거의 없다.

이사를 안해주었으면 오래 살지 못했을거 같다.

아줌마가 쭉쭉 뻗은 산세베리아 모종을 하나 더 합쳐..

이쁜 도자기화분에 옮겨 주셨다.

그 덕에 조카 돌잔치에 받은 산세베리아는 남은 화분으로 집을 확장했다.

산세베리아는 물을 싫어해서.. 여름엔 1달 마다..

겨울엔 2달마다 물을 주라고 한다.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보다 나쁘다고 하더니만..

산세베리아 물을 한 1~2주에 한번 준거 같은데..

역시.. 모든 관심이 있어야 잘 자라는거 같다..

                                 Posted By 뚱글이

Posted by ○ 동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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