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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부터 집안 한구석에 한두마리 거미가 집을 짓더니..

올해는 여러마리 거미가 집을 지었다.

가만 놔두었더니.. 특히.. 모기가 많이 줄어서 좋다.

겨울엔 없었는데.. 어디있다가 나타났는지..

비슷한 위치에 자그마한 거미들이 집을 짓고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여름만 되면 나타나는 모기들..

귀찮이즘에 빠져..모기장 치기도 번거롭고..

특히 모기향 냄새는 맡으면 머리가 띵한게.. 숨쉬기도 힘들고..

나는.. 모기가 물지 못하게.. 얇은 이불을 덮고 자다가

얼굴에서 윙윙 거리는 모기 소리가 들리면..

손을 들어 가차없이.. 내 얼굴쪽으로 따귀를 날린다.

그럼.. 요샌 내공이 들어..

왠만하면 모기소리가 없어진다..ㅎㅎ

대신.. 안그래도 안좋은 기억력이..

머리 맞아서 더 안좋아 지는 단점이 있다..

이 모기때문에.. 잠을 설치는 밤..

오늘 따라.. 거미들이 더욱 고마울 따름이다.

Posted by ○ 동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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